2008년 11월 04일
대학에서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옷을 맞춰입고, 선거구호를 외치며, 길거리나 강의동 앞에서 인사를 하고다닌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선거운동은 뭔가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트롯트가사를 개작? 하여 틀어주고
한번만 입을 선거티셔츠도 후드티로(날씨가 추우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맞추는등..
노래를 좋아하고 선거도 축제같이 만드는 한국인의 낙천성에 긍정해야 하는걸까??
선거공약도 별로 이거닷!! 하는 것도 없어보이고,, 대학생의 열정과 기발함, 창의성...같은건 드러나지 않았다.
나같으면 "선거하라고 주는 선거자금을 조금이라도 아껴 학우들의 복지에 쓰겠습니다!!"라고 할텐데..ㅋ
100만원이라도 등록금 인하에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 찍을지도,,ㅋㅋ
같은 옷을 맞춰입으면 뭔가 패거리를 이루는거 같단 말이지... 그렇게 패거리를 만들면
표심이 흩어진다구요,, 출마자분들,, 길거리 양쪽에서 서서기호X번 누구!!라고 하는것도
공포심? 조성하고,, 나눠주는 선거 책자도 아침에 길에서 받았는데 하루종일 사람들에게
주면 그거 다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구,, 낭비야,,, 그런 책자는 차라리 대자보 같은게 났겠다..
추워서 들고 다니지도 않는다구,,
우리 세대는 어른들의 선거 풍습을 벗어버리고 좀더 발전된 모습을 나타내기를 기대했는데..
선거 비용의 낭비는 제대로 윗세대들에게 배우네..
설마 선거 비리나 회장이 된후에 공약불이행?? 그런건 본받지 않기를 바란다구요...
난 뽑은 후엔 탄핵이나 욕은안할 테니 잘 해보셔요 미래의 회장님.
# by 별사탕 | 2008/11/04 21:28 | 잡설 | 트랙백(1) | 덧글(0)